945억 들여 만들어놨더니 1년 넘게 방치되어 있는 건물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는 1년 넘게 방치 중인 945억 짜리 건물이 있다고 합니다. KBS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 IBC 건물이 올림픽이 끝난지 1년이 넘도록 텅빈 상태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945억 들여 만들어놨더니 1년 넘게 방치되어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 IBC건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원도 평창 IBC 건물은 알펜시아 리조트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5층짜리 건물이라고 합니다. IBC 건물을 짓는데만 들어간 돈은 900억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세계 각 국의 방송사들이 방송을 했던 곳이지만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철거업체 자재창고로 쓰이거나 영화 촬영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텅 빈 건물로 아무런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IBC건물을 우선 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용역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립문헌보존관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입주가 완료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즉, IBC건물의 리모델링이 끝나도 최소 1년 이상은 방치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한 민간업체가 영화 촬영장으로 활용하자고 강원도에 제안했지만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권한이 있다며 거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세금 1,000억 원이 들어간 건물을 1년이 넘도록 방치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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