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의 군가를 한국인이 만들었다?
중국군은 세계 3위의 전력으로 동아시아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그런데 중국군의 군가인 '팔로군 행진곡'을 한국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팔로군 행진곡'이라는 중국군 군가를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군의 군가인 '팔로군 행진곡'은 중국 국공내전 당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국 국공내전 당시 팔로군에서 인민해방군으로 개칭되면서 팔로군의 군가는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로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중국군의 군가인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은 중일전쟁 당시 중국으로 넘어간 조선(대한민국)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작곡가가 작곡했다고 합니다.
중국으로 넘어간 전라남도 출신 작곡가는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정율성'이라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정율성'이라는 인물은 일제 해방 이후 한반도로 귀국했고 북한 지역에 거주하면서 북한군의 군가를 비롯한 여러 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중국 총리였던 '저우언라이'의 요청에 의해 중국으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하지만 김일성의 권력 욕심에 의한 '8월 종파사건'이 터지자 '정율성'은 친중세력이었던 '연안파'에 분류되어 숙청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정율성'은 중국으로 피신했고 피신 이후에는 중국에 눌러앉아 생활하며 '저우언라이'와 '마오쩌둥'의 도움으로 중국 국적을 얻었다고 합니다. 중국군의 군가인 '팔로군 행진곡'을 만든 사람이 한국인이었다니 조금은 놀라운 부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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