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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에게 경제적으로 꼼짝도 못하는 이유

똥베이런 201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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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었던 일본은 중국의 고도성장으로 인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자리를 중국에게 넘겨주어야만 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전쟁을 치룬 경험이 있어 반일감정이 심한 국가이기도 한데요. 일본이 중국에게 경제적으로 꼼짝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2010년 9월 일본이 센카쿠 열도 인근 섬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인 어부를 체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중국 정부에 전달되자 중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맹렬히 항의했는데요.



이 사건이 터지자 일본 정부는 중국 어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고 일본은 조사에 착수하겠다고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인 어부를 조사하지 않았고 중국 정부의 강력한 압박과 협박으로 인해 중국인 어부를 중국으로 돌려보내며 굴욕을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이 중국인 어부 석방을 요구하면서 일본측에 협박을 한 것은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한 것인데요. 희토류라는 자원은 스마트폰, 자동차 등 신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금속자원으로 일본은 일본 내부에서 사용되고 희토류 대부분을 중국으로부터 수출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더 놀라운 것은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점유율이 세계 48.4%로 절반에 가까운 매장량을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일본이 중국에게 경제적으로 꼼짝도 하지 못하는 것은 일본이 새로운 국가산업을 자동차, 스마트폰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0년 중국인 어부 체포사건 당시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했던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본받아야 할 태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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