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팬클럽의 이름이 욕먹고 있는 이유

 안철수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팬클럽인 '아미단'이라는 이름이 알려지자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안철수 팬클럽의 이름이 욕 먹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4일 트위터의 한 계정은 '안철수 + 군대'를 합친 합성어로 '안아미'라는 안철수 팬클럽이 출범했음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안아미' 계정은 '안철수 아미단 출범, 아미단 되는방법!, 손쉽게 선팔 맞팔하기, 국민이 심판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이 게시 글이 올라가자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로 퍼져나갔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난리가 난 것은 '안철수 + 군대'라는 합성어인 '안아미'라는 단어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이름과 뜻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이름은 'A.R.M.Y(군대)'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 뜻은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과 팬들은 함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 팬클럽'은 방탄소년단 그룹을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면서 자신의 강아지 이름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글이 올라가자 또 다시 논란이 되었고 방탄소년단 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안철수 팬클럽'의 이름은 '안철수 지지자 총연합'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철수 팬클럽'에 대한 논란이 잦아지자 지난 26일 다시 '안철수 팬클럽' 트위터 계정의 이름은 '안철수 아미단'이라고 바꾼 상태라고 하는데요. 

지난 26일 '안철수 아미단'이라고 명칭을 다시 바꾼 트위터 계정은 '아미단이라는 명칭으로 시비를 걸고 막하니 약이 올라 안바꾸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본 인터넷 이용자들은 '감히 방탄소년단을 건들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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