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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활동을 학생들에게 요구한 서울국제학교

똥베이런 201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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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SBS 뉴스8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국제학교'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보수단체 활동을 강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수단체 활동을 학생들에게 요구한 서울국제학교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BS 뉴스8은 2016년 말부터 '서울국제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정치적 내용이 담은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보도 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배후는 북한'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하는데요.



'박근혜 탄핵 집회' 배후 내용 뿐만 아니라 '동성애 합법화',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에 관한 정치적인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해당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직접 교사들이 정치적인 내용을 올리면서 정치적 선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정치적 선동을 하던 교사들은 학교 이사장과 고위 임직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학교 부원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국제학교' 부원장은 6.13 지방선거 당시에도 기초단체장 선거 홍보물을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리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카오톡 대화방의 내용을 본 학부모들이 교육부에 문제점으르 제기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치적 선동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기본 투표권은 성인에게만 부여되며 미성년자의 경우 기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서울국제학교'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선동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수단체 활동을 강요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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