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17만에 육박하던 조선군이 3만 명으로 축소 된 이유
임진왜란 발발 이후 조선은 광해군의 의병 정책으로 인해 조선 정규군이 17만 5천 명에 달하는 위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은 정규군 17만 5천 명에서 3만 명으로 급속도로 감소 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17만에 육박하던 조선군이 3만 명으로 축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치 전투를 비롯한 진주성 방어전에서 승리한 광해군의 분조는 호남을 중심으로 한 정규군 편성과 조선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조직을 정규군에 편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선은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었고 명나라까지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면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수세에 몰린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는 명나라측에 강화협정을 제안했고 명나라측은 일본의 강화협정에 수응하여 휴전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조선에는 약 3년 간 전쟁이 진행되지 않았고 선조는 명나라가 대규모 병력을 파병한 것을 명분 삼아 군인들을 고향에 돌려보내며 숫자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실제 현대 한국 역사학계에서 강화협정에 대한 연구 결과 임진왜란 당시 조선은 군인이 농사를 같이 짓던 병농일치를 하던 시절이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역사학계에서는 당시 조선에게 있어 물자 생산이 가능한 인구를 군대에 두는 것은 국가 생산력에도 영향이 끼칠 수 밖에 없는 부담되는 일이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화협정이 시작되자 조선 조정은 조선 전역이 피폐해진 상황에서 군인들을 최대한 많이 고향에 돌려보내 농사를 짓게 하는 일이 급했던 것인데요.
이로 인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은 최대 17만 5천 명, 명나라군은 5만 명이었지만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조선군은 3만, 명군은 최대 11만에 달했다고 합니다. 즉, 17만 5천명에 달하던 규모의 군대가 3년 만에 3만 명으로 축소 된 것은 3년 만의 일이라는 것인데요. 만약 강화협정을 거부하고 밀어붙혔다면 전쟁은 금방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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