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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후레쉬맨' 실제 촬영 의상을 구매하게 된 한국인 (feat. 관세청 반응)

똥베이런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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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작된 전대물 시리즈들은 한국으로 수입되어 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현재까지도 전대물을 제작하고 있고 전대물 자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후레쉬맨' 실제 촬영 의상을 구매하게 된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의 이야기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 사이드' 갤러리의 한 유저는 1986년 일본 전대물인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레드 후레쉬'의 실제 촬영 의상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디시인 사이드에서 활동하는 유저는 일본의 경매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다고 밝혔으며 인증사진을 올리게 돠었는데요.



후레쉬맨 실제 촬영 의상을 구매한 디시인 사이드 유저는 '일본 옥션' 사이트에 경매로 올라온 '후레쉬맨 레드 후레쉬'의상을 치열한 경쟁 끝에 155만 4천 엔에 낙찰을 받았다고 합니다. 155만 4천 엔은 원화로 1,67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한국으로 의상이 들어오게 될 경우 대략 400만 원 정도의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레드 후레쉬' 의상은 희귀물품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면세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한국으로 배송되기 전 면세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상을 구매한 사람은 관세청 담당자와 인천 세관 담당자와 1달 동안 100통이 넘는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의상을 구매한 유저는 면세 부분에 있어 결론이 나오지 않자 대전에 있는 '관세평가분류원'에 물품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얼마 후 '관세평가분류원'에서 최종 결론을 내렸고 '관세법 상 전대물의 실제 촬영 의상은 방송사의 역사를 연구하는 수집품으로 인정한다!'라는 내용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대물의 실제 촬영 의상을 관세법으로 수집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라고 합니다. 또한 수집품으로 인정받은 후 해당 유저는 관세청으로부터 400만 원의 면세 혜택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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