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레전드 탈출사건
1997년 12월 부산 진구에 위치한 '성지곡 동뭘원'에는 원숭이 15마리가 집단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1997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레전드 탈출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97년 부산 진구에서 집단으로 동물원을 탈출한 원숭이는 '일본 원숭이'라고 불리는 원숭이라고 합니다.
'일본 원숭이'라고 불리는 이 원숭이는 일본 전역에 살고 있어 '일본 원숭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일본 원숭이'들은 최대 100명까지 무리를 지으며 집단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우두머리를 두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집단 무리로 활동하는 '일본 원숭이' 15마리가 동물원을 탈출했고 부산시는 원숭이들이 집단으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원숭이 포획작전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획작전을 하면서 15마리 중 14마리는 포획에 성공했지만 1마리는 잡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포획하지 못한 1마리의 원숭이는 1년 2개월 동안 부산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가방을 훔친 후 도망가기 일쑤였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밖에 빨래를 걸어놓은 옷들은 엉망으로 만드는 것은 기본이었고 장독대 역시 보이는대로 모두 부셔버렸다고 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 아이들을 위협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1마리의 원숭이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은 원숭이 포획 전문가를 섭외해 원숭이를 포획하려고 했지만 잡지 못했고 '신창원 원숭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이 동원되어 대규모 포획작전을 펼쳐 1년 2개월 만에 '신창원 원숭이'를 잡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원숭이 포획 작전 당시 '신창원 원숭이' 때문에 짜증난 경찰이 원숭이의 뒤통수를 때리는 장면도 나오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신창원 원숭이'라고 불리던 이 원숭이는 동물원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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