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에 일어난 숙청 가운데 가장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사건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숙청 가운데 가장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사건은 바로 북한에서 일어난 '심화조 사건'입니다. 북한에서 일어난 '심화조 사건'이 무슨 이유 때문에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숙청 가운데 가장 최대규모를 자랑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화조 사건'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김일성의 뒤를 잇게 된 김정일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문제 중 첫번 째는 자신의 아버지 김일성의 측근들은 제거하는 것이었고 두번 째가 흉흉한 민심을 다른데로 돌리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1995년부터 시작한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 민심은 갈수록 나락으로 떨어졌고 심각해져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 17만의 대규모 인구를 자랑하던 김책시에서 하루 200명의 노동자가 굶어죽는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심각한 상황 가운데 배급제를 중단했고 배급제 중단으로 인해 수 십만명이 굶어죽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재 속에 김정일은 자신의 권력에 방해가 되는 조직과 세력을 박살내기 위해 '심화조'라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심화조'는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세가 보이면 잡아다가 바로 숙청해버렸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김정일'이 '심화조'라는 조직을 이용하여 '고난의 행군'으로 인한 민심을 공포로 다스리게 된 것입니다.
'심화조 사건' 당시 희생 된 북한 주민의 수는 2만 5천 명으로 공식 통계를 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심화조 사건'은 김정일 각본, 감독으로 한 작품으로 권력 유지만 할 수 있다면 어떠한 폐륜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대표사건이라고 합니다.
'심화조 사건'은 김정일이라는 인간성에 있어 얼마나 권력에 대한 집착이 강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김정일에 대한 기사나 자료를 보면 김정일이 김일성보다 더 지독한 인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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