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러진 여성 방치했던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펜스룰' 사건의 반전

똥베이런 2018. 6. 25.
반응형


인터넷 사이트 '네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이트 판'에는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여성의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파문이 일어났고 수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쓰러진 여성을 방치했던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펜스룰' 사건의 반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린 여성은 자신이 본 상황을 글로 전하며 당시의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에는 한 백발의 할머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백발의 할머니는 그녀를 도와주려고 했고 쓰러진 여성을 눕히기 위해 할머니가 힘을 섰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할머니가 힘이 약해 눕힐 수 없자 주변 남자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도움요청을 받은 남학생은 눕힐 수 없다며 '미투 당할까봐'라고 했다고 했다고 했는데요.



이 글을 본 수 많은 네티즌들은 '어쩌다 한국이 이렇게 정이 없고 조심해야하는 사회가 되었나'며 분노를 표출하는 상횡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이 말하는 '펜스룰'은 자신이 피해를 입을까봐 나서지 않는 행위를 말하는 단어라고 압축해볼 수 있는데요.



수 많은 네티즌들은 남학생이 최근 사회적으로 '미투운동'으로 인해 성추행으로 고소 당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저렇게 행동한 것이라며 이해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펜스룰 사건'에는 어마어마한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이 올라온 '중앙일보 페이스북'에 해당 남성과 쓰러진 여성이 등장했고 당시의 상황을 다시 알리게 되었는데요. '미투 당할까봐...'라고 말했던 남학생은 직접 119에 신고를 해주었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여성의 곁을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남학생 덕분에 경복궁역에서 쓰러진 여성은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치료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해당 사건의 남학생은 '지하철도 못타고 있었는데, 저렇게 마녀사냥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무슨 착한 일을 해'라며 억울한 심정을 댓글로 남겼다고 합니다.



당시 경복궁역에서 쓰러진 여성은 해당 남학생에게 '병원갈 때까지 같이 있었던 것 고마웠어요'라며 고마움을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사건의 내막을 모르고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나쁜 습성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추천 글 링크>

멀지 않아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갈 수 있는 이유

박지성이 말하는 대한민국 축구의 현실

전 세계 여성 축구팬들의 마음을 훔친 꽃미남 이탈리아 축구스타 7명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흉가가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된 이유

만약 이 사람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맡는다면?


이 글이 재미있거나 유익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아래에 있는 <공감> 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