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생겨난 단어인 항왜와 순왜는 어떤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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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생겨난 항왜와 순왜는 같은 말일 것 같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생겨난 단어인 항왜와 순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왜
항왜라는 단어는 한국으로 귀화하거나 항복한 일본인들을 가르키는 용어로 좁은 의미에서 항왜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및 명군에 투항한 일본군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항왜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전력 향상에 적지 않는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항왜들은 조선에 남아 자손을 낳고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괄의 난'에 가담하고 거꾸로 난을 진압하는데 활약했는데요. 병자호란 당시 청군을 막는데 항왜들은 조선군으로써 활약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왕족실록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무려 1만 명이라는 숫자의 일본군이 조선에 투항을 해왔다고 합니다.
순왜
순왜라는 단어는 주로 조선 중앙정부에 반감을 품었거나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혀 강요를 말미암아 굴복하여 부역한 자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순왜들은 크게 세 분류로 구분할 수 있다고 국내 역사학계에서는 규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유재란 당시 일본과 결탁하여 난으르 일으킨 경우와 왜군의 길잡이 역활을 해주고 조선의 정보를 제공한 경우, 왜군으로 참전하여 전투를 나선 경우로 나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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