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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군의 주력함선이었던 '판옥선'은 왜 만들어졌을까?

똥베이런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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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함선으로써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던 전투선입니다. 그렇다면 조선 수군의 주력함선인 '판옥선'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판옥선은 조선 명종 10년 1555년에 발생한 을묘년에 왜구가 대규모 침입하면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조선 명종 이전에는 태종 집권 시절 건조된 맹선이 주력함선이었지만 을묘왜란, 삼포 왜란을 거치면서 맹선으로는 더 이상 왜구를 상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판옥선 이전 조선 수군이 사용하던 맹선은 전체적으로 튼튼했고 각종 총통(화포)들을 탑재했으며 선체도 꽤 큰 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6세기부터 왜구들이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기본적인 화약무기를 탑재하면서 맹선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조선 조정은 새로운 함선의 필요성에 대해 소함주의자(소형함선)들과 대함주의(대형함선)간의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대함(대형함선)주의자들의 의견대로 대형함선을 건조하면서 판옥선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판옥선은 한반도 해안 일대를 자주 침범하던 왜구를 상대하기 위해 건조 된 대형함선이라는 것인데요. 또한 판옥선은 임진왜란 발발 이전까지 왜구의 상륙을 억제하는 주요 역활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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