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에 의해 건국되고 농민에 의해 멸망한 통일왕조
농민에 의해 건국되고 농민에 의해 멸망한 통일왕조는 중국의 '명나라'라는 왕조국가입니다. 명나라가 농민에 의해 건국되고 농민에 의해 멸망한 통일왕조라는 것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나라는 홍무제 태조 주원장이 중원 대륙에서 원나라를 몰아내고 건국한 통일왕조입니다.
또한 명나라 홍무제 '주원장'은 농민출신으로 홍건적의 난에 가담 후 2인자로 군림해있다가 1인자가 사망하자 홍건적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요.
'주원장'은 홍건적의 난 당시 자신이 이끌던 군세를 몰아 원나라를 만리장성 북쪽으로 몰아 한족이 세운 중국의 마지막 통일왕조 '명나라'를 건국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명나라는 농민 출신 '이자성'이 봉기하자 수 많은 농민들이 이자성의 세력이 합류했습니다. 또한 당시 명나라는 지속적으로 암군의 통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근(역병, 가뭄) 등이 발생하면서 중국 전역에 반란이 들끊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명나라는 홍승주라는 장군을 진압군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농민군을 진압하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이자성'을 제외한 반란군을 대부분 진압하자 명나라는 청나라와의 전쟁에 집중하기 위해 병력을 소집하고 홍승주를 대청전쟁 사령관으로 임명 후 청나라와의 전쟁에 몰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자성'은 살아남아 농민지도자들을 수습하고 하남성 일대로 이동하여 세를 키우고 후일을 도모하게 되는데요. 이후 세를 키워 북경을 함락시킨 이자성의 반란군은 청군과 대치 중인 '오삼계'라는 인물을 포섭하여 청군과 명군의 대치를 유지시키고자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해관에서 명나라군을 지휘하던 '오삼계'는 상황을 인지하고 '청나라'에 투항하여 산해관의 문을 청나라군에게 열어주게 되었는데요. 명나라는 결국 1644년 4월 25일 자금성이 함락되었고 숭정제가 자결하면서 명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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