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걸고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방빼라고 민원 넣은 기업
대구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전국적으로 의료진들이 대구로 몰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했고 전국에서 몰려든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방역 우수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생업까지 모두 포기하고 대구로 달려갔고 박수와 응원을 해도 모자른데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이들은 감염균 취급하고 있는데요.
MBC 뉴스데스크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한 병원 의료진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나오게 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고 합니다.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의하면 일부 창원시민들은 호텔에서 지내는 의료진들에 의해 자신들이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창원시민들의 우려는 곧 항의로 이어졌고 의료진들이 조심스럽게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이들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실제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호텔 인터네셔널 회장은 공고문을 통해 '창원병원 직원분들의 숙식을 제공 할 기회가 주어져서 호텔이 추구하는 영리목적과는 별개로 여러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라고 공고문을 띄었다고 합니다. 이어 공고문에는 아수장의 한복판에서 병마와 싸우는 여러분에게 경의와 존경의 심정으로 조금이나마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라며 의료진에 대한 존경을 표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공고문에는 호텔 내 입점해 있는 예식업체의 강한 반발로 인해 여러분을 도와드릴 수 없게 되었다며 호텔측의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호텔 인터네셔널 회장은 그동안 임대업주가 개인적인 이익에 대한 집착으로 관광서와 창원병원측에 의료진 숙식을 금지시켜달라고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었다며 면목이 없다며 의료진에 대한 숙식 지원을 중단한다는 글과 함께 공고문을 마쳤는데요. 즉, 호텔 인터네셔널 측은 호텔 내 입주해있는 웨딩업체의 지속된 민원으로 불가피하게 의료진에 대한 숙식지원에 동참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공고문이 인터넷 상에 알려지게 되자 해당 웨딩업체는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으며 국내 네티즌들은 '너무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웨딩업체가 의료진에 대한 배려를 조금이라도 했으면 별점 테러가 아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을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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