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정글에서 생존력 만렙을 찍어버린 17세의 전설의 여고생
1971년 독일 국적의 항공사인 '게르만윙스'의 항공기가 번개에 맞아 아마존 정글 한 가운데 추락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존 정글에서 생존력 만렙을 찍어버린 17세의 전설의 여고생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71년 당시 17세였던 '줄리안 코엡케'는 비행기를 타고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갈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고 가던 도중 항공기 오른쪽 날개 연료통에 번개가 직격으로 떨어지면서 비행기는 그대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줄리안 코엡케'의 좌석만 기적적으로 나무에 걸려 살아났고 나머지 승객들은 전부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줄리안 코엡케'는 쇄골이 부러지고 오른쪽 눈에 멍이 들어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는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줄리안 코엡케'는 다행히도 몸을 움직일 수 있었던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줄리안 코엡케'는 몸을 움직인 후 같이 탑승했던 어머니를 찾았지만 어머니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존하기 위해 '줄리안 코엡케'는 바닥에 떨어진 사탕을 주워 먹기 시작했고 구조되기 전까지 먹은 유일한 식량이었다고 합니다.
'줄리안 코엡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서바이벌 생존기술을 배웠는데 아버지에게 배운대로 근처에서 시냇물을 찾은 후 강을 따라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강을 따라 내려가면 언젠간 사람이 사는 마을이 나온다는 말을 기억해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강을 따라 수 일을 이동했지만 근처에 시냇물이 있어 다행히 탈수 현상은 겪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행기 추락으로 인해 입은 상처에 자꾸 쇠파리들이 붙었고 쇠파리들이 상처에 유충을 기생했기 때문에 잠자리에 편히 들 수가 없었는데요. 다행히도 강가를 따라가던 도중 물가에 정박된 모터 보트를 발견했고 구조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쇠파리 유충이 들끊는 개를 치료하기 위해 몸에 휘발류를 부었던 것을 보고 줄리안 역시 쇠파리가 들러붙는 팔과 상처 부위에 휘발유를 들이 부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줄리안 코엡케'의 상처 부위에서는 쇠파리 유충 35마리가 나왔으며 '줄리안 코엡케'는 치료 이후 '보트를 타고 왜 이동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은바 있다고 합니다. 이 질문에 '줄리안 코엡케'는 '도둑질 인것 같아서'라고 답했고 이 이야기는 '더 스토리 오브 줄리안 코엡케'라는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다큐멘터리 영화인 '희망의 날개'로도 제작된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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