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다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을까?

최근 동북아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재지정하여 대북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다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대한항공 KAL기 858기 폭파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것이 공개되자 미국 정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삭제할 것을 발표하여 북한은 테러지원국에서 삭제되었는데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재지정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지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김정은이 내린 '스탠딩 오더'에 의해 피살당한 '김정남' 암살사건을 대표적인 예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민간인들을 납치하여 납북시키는 행동 역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 된 사유 중 하나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억울하게 북한에 잡혀 희생당한 미국 청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밝히면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지정하여 북한을 고립시키겠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즉,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은 무기 수출금지를 비롯한 모든 전반적인 지원을 끊어 북한이 스스로 아픔을 느끼게 하겠다는 것인데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까지 지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 실험을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의 인내심의 한계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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