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했지만 한국사를 대표적인 쿠데타이자 군사정변인 '위화도 회군'

'위화도 회군'은 고려 말 요동정벌에 출정한 군대가 회군하면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또한 고려판 주사위는 돌려졌다라고 평가받는 '위화도 회군'으로 인해 조선 왕조가 탄생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 역사 상 가장 대표적인 군사정변 '위화도 회군'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성계는 여말선초 당시 고려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명장으로 이성계의 본거지는 동북면이라고 하는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성계의 사병조직이라고 하는 가별초는 당대 최강의 전투조직이었을 정도로 최강을 자랑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성계의 조건에 의해 이성계는 수도 개성의 중앙정치 무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려 우왕과 최영 장군은 요동정벌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실제 요동정벌 계획 당시 고려 우왕과 최영 장군은 이성계에게 요동정벌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했지만 이성계는 요동정벌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성계는 고려 우왕과의 단독면담 자리에서 장마철이고 식량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요동을 치더라도 가을에 쳐야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려 우왕과 최영 장군은 우리가 꺼리는 것은 명나라도 꺼린다며 요동정벌을 추진했고 결국 고려군 대규모 병력이 요동을 향해 진격했는데요. 하지만 고려군은 장마로 인해 위화도 강변에서 더 이상 진군하지 못했고 역병 등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큰 곤욕을 치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벌군의 최악의 사정을 알고 있었던 이성계는 좌도통사 조민수와 회군을 결정하고 개경으로 진격하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요동정벌군은 개경으로 회군하자마자 개경을 둘러싸고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개경전투에는 이성계의 사병조직인 가별초가 투입되고 동북면에 쟁겨두었던 식량을 보급하여 식량문제 역시도 해결했다고 합니다.

결국 '위화도 회군'으로 개경이 함락당하자 고려 조정을 장악한 이성계는 신진사대부,남은, 정도전 등의 추대를 받아 조선을 건국하게 되는데요. '위화도 회군'은 한국 역사 상 가장 대표적인 군사정변이자 한국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사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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