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먹는 '삼겹살'의 유래를 알아보자

삼겹살은 회식 문화와 더불어 외식 문화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는 음식입니다. 또한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더불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음식이기도한데요. 우리가 즐겨먹는 '삼겹살'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들이 대체적으로 언제부터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고구려 때부터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구려 시대 때부터 삼겹살을 생으로 구워먹는 것보다도 양념을 하여 구워먹는 양념구이와 같은 형태였다고 합니다.

사실 돼지의 경우 한반도 고대시대를 지나 조선시대까지 돼지고기를 생으로 구워먹는 문화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돼지고기를 먹긴 했지만 대부분 삶거나 국에 추가하여 먹는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 ~1970년 대 사이로 1960년 대부터 한국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계기는 일본의 돼지고기 소비 증가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원래 일본은 막부의 육식금지령 때문에 닭고기를 제외한 문화는 거희 없었다시피했지만 2차대전 이후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돼지고기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지리적으로 돼지사육에 있어서는 최악의 상황이었고 일본 내부의 수요를 조달하지 못한 일본 육류업자들은 한국으로 눈을 돌려 돼지수요를 조달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특히 1960년 대 일본에 수출하는 돼지고기는 돈가스 등에 사용되는 등심이나 안심이었고 일본에 팔고 남은 비계가 한국에 싼 값에 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1960년 대부터 시작 된 삼겹살 문화는 어떻게 국민적으로 널리 퍼졌는지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도는 설 중 그 어느것도 정확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960년 대 일본에 팔고 남은 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게 되면서 국민적인 음식이 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도 삼겹살이 국민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계속 남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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