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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우리가 즐겨먹는 '중국식 양꼬치'의 유래를 알아보자

똥베이런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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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SNL 코리아'를 통해 유행어가 된 '양꼬치 엔 칭따오'라는 말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양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한 칭따오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중국식 양꼬치'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 양고기가 처음 대중 문화속에 들어간 것은 몽골 제국이 중국 대륙을 통치하던 원나라 시기라고 합니다. 당시 중국인이라고 불리던 '한족'들은 양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중국 대륙에서 홍건적이 봉기했고 원나라는 홍건적과의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북쪽으로 후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이 원나라를 몽골로 완전히 몰아내자 '주원장'은 중국 대륙에 중국의 통일왕조인 '명나라'의 건국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북경(베이징) 일대에서 거주하던 몽골인들은 몽골군이 북쪽으로 후퇴하는 상황에서도 북경(베이징)에서 거주를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흘러 몽골인들은 자신들이 즐겨먹던 양꼬치를 중국 한족들의 특성에 맞게 개량하여 판매한 것이 '중국식 양꼬치'의 시초라고 합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중국에 여행을 가게 되면 쉽게 길거리에서 양꼬치를 사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노점상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길거리에서 '양꼬치'를 팔 수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양꼬치에는 칭따오 맥주도 잘 어울리지만 하얼빈 맥주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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