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반도에 미칠 것 같은 한파가 아닌 따뜻한 겨울이 찾아오는 이유

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을 달성한 2018년 여름이 끝나가면서 기상예측전문가들은 2018년 겨울은 엄청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추측했다고 합니다. 올해 한반도에 미칠 것 같은 한파가 아닌 따뜻한 겨울이 찾아오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0일, 엘니뇨 현상이 2018년 말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70%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엘니뇨 현상은 바다가 따뜻해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 아프리카 대륙은 가뭄으로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특히 엘니뇨 현상은 아프리카 대륙과 남아메리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민국이 위치한 동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엘니뇨 현상이 발생했던 2016년 겨울에는 한반도의 겨울철 평균 기온이 1.4도에서 0.8도 정도 높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엘니뇨 현상 발생 가능성이 70%로 추측되면서 올해 한반도에는 미칠것 같은 한파가 아닌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한반도에 비나 폭설이 자주 내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2018년 겨울은 엄청난 추위가 다가올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매우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올해 겨울을 걱정하셨던 분들은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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