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로 알고 있었던 '홍보대사' 연예인들에게 억대 세금이 지급됐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버부처 홍보대사 예산 자료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무보수로 알고 있었던 '홍보대사' 연예인들에게 억대 세금이 지급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문표 의원이 공개한 정부부처 홍보예산 자료에 의하면 4년에 한번 씩 열리는 지방선거, 대선, 총선에 홍보대사 위촉금액만 약 6억원을 사용했다고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 가장 많은 '홍보대사' 활동비를 받은 것은 걸그룹 AOA 소속 걸그룹 멤버 '설현'이라고 하는데요.
AOA소속 걸그룹 멤버 '설현'은 201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TV, 라디오, 포스터 등 활동비 목적으로 1억 4,300만 원의 활동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소속 걸그룹 멤버 '윤아'와 EXO-CBX는 행정안전부 안전무시관행근절 홍보대사로 1,500만 원을 활동비로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1월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임명한 연예인 홍보대사에게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명하라는 것을 공문으로 각 부처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역시 지난 2017년과 올해 임명된 '연예인 홍보대사'들에게 6,6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최근 5년 간 '연예인 홍보대사' 활동비로 집행한 예산을 2억 5,900만 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위촉한 58명의 연예인 중 28명을 제외하고 30명 모두가 활동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예인 홍보대사'가 꼭 필요한지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불필요한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개선되야만 싶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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