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서 용기내어 '내부고발'하면 생기는 일

강아지 안락사 논란에 휩싸였던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내부고발자가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헬조선에서 용기내어 '내부고발'하면 발생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 관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동물관리국장을 맡고 있던 A씨는 최근 사무국장으로부터 직무가 정지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A씨는 케어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의혹을 처음 제기한 내부고발자라고 하는데요.

사단법인 케어는 지난 1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A씨의 직무정지안을 의결했으며 운영관리 책임이 있는 A씨가 언론을 데리고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악의적인 보도가 나왔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합니다. 사단법인 케어의 이사회는 내부고발을 한 A씨가 내부고발을 해 언론들이 악의적인 보도를 하도록 유도했다고 생각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소연 대표는 임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현재 동물보호단체 케어 내부에서는 안락사 논란 이후 직원 구조조정이 진행도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사단법인 케어로부터 직무를 정지당한 A씨는 공익제보를 이유로 부당한 일을 겪고 있다며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안락사 논란 이후 디자이너 2명이 떠났으며 디자이너 2명은 모두 박소연 대표가 권고사직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한 직원은 '대표 입맛에 안 맞는 직원들을 찍어내기 위해 권고사직을 종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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