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외모 검열 들켜버린 여성가족부가 욕먹고 한 말
여성가족부가 새로 내세운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의 규정들이 많은 비판을 받는 가운데 걸그룹 외모에 대한 검열을 시작하겠다는 지침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은 '음악방송 출연자들의 외모 획일성 심각' 부분이었다고 하는데요. 걸그룹 외모 검열을 들켜버린 여성가족부가 욕먹고 한 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걸그룹들이 '대부분 마른 몸매, 하얀피부, 비슷한 헤어스타일,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과 비슷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성가족부의 지적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으로 이어졌고 여성가족부는 논란이 되자 다른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여성가족부는 자신들이 내놓은 안내서에 과도한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규정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가족부의 해명은 더욱이 네티즌들의 반발을 심화시키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하다하다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아이돌 그룹 외모 혹은 복장까지 검열하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반응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실제 바른미래당 소속의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가부 장관은 여자 전두환입니까?'라는 글을 쓰기도 했는데요. 하태경 의원은 '군사독재 시절 때나 하던 두발단속, 스커트 단속과 뭐가 다릅니까?'라며 여성가족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여성가족부는 문제가 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여성가족부는 제안을 검열, 단속, 규제로 해석하는 것은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변명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여성가족부는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일부 표현, 인용 사례는 수정 또는 삭제'해 본래 취지를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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