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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들의 '병역비리'를 막기 위해 엄마가 한 행동

똥베이런 201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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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EBS는 20년 째 실종된 아들을 찾지 못한 정혜경 씨의 이야기를 다큐로 방영했다고 합니다. 실종된 아들의 '병역비리'를 막기 위해 엄마가 한 행동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997년 4월 20일 엄마 정혜경 씨는 몸이 아파 약을 먹고 잠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혜경 씨가 잠에 들자 당시 3살의 아들은 홀로 집 밖에 나갔다고 하는데요. 엄마 정혜경 씨가 잠에 깬 후 아들을 찾아보았을 때는 이미 행방불명이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엄마 정혜경 씨는 아들이 행방불명되자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아들을 찾아 다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아들이 군대에 갈 나이가 되자 집으로 아들의 입영통지서가 날라왔고 엄마 정혜경 씨는 동사무소로 찾아갔다고 합니다. 당시 엄마 정혜경 씨는 아들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병무청에 전했지만 병무청은 아들의 주민등록을 말소시키지 않는다면 아들은 '병역비리자'가 된다는 통보를 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엄마 정혜경 씨는 아들 하늘이에게 '병역기피자'라는 불명예를 앉겨주기 싫어 눈물을 머금고 아들의 주민등록을 말소시키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엄마 정혜경 씨는 아들의 주민등록을 말소시킨 후 '주민등록등본'을 뗄때마다 아들의 이름이 없는 것을 보고 자신을 자책한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을 보고 실종된 아들 하늘이가 엄마 정혜경 씨를 기억해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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